언론보도

통영 '에코 아일랜드' 조성 첫 걸음마 시작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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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시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샘플통영’, 에코아일랜드 추진의 첫걸음마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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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푸른통영21과 통영RCE는 지난 12월11일 오후 4시 연대도 마을회관에서 당사자인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 island'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는 것.

연대도는 친환경 대안에너지, 웰빙먹거리, 자연형 하수처리장 등 친환경적인 표본 섬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11월1일 'Eco island 대상도서 적지심사위원회'에서 답사한 5개 섬의 사전조사 후 최종 선정되었던 섬.

아름다운 기암절벽의 풍광을 가진 연대도는 49세대 93명이 거주하고 육지와 접근성이 좋으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 연대도 북쪽의 해안과 인접한 '대전'이라 불리는 구릉의 완사면에 입지한 신석기시대 패총, 섬 주봉의 정상부(220.3m) 봉수대 등 고유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섬으로 조사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 섬으로서 갖추어야할 내용 및 다른 지역의 생태도시 현황 설명에 이어 생태마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김형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통영RCE, 섬 주민대표, 관련 전문가 들이 공동 참여하는 'Eco island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 조성 내용과 방법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푸른통영21 관계자는 "'Tongyeong Eco island'는 주민과 함께,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간의 질과 삶의 질’을 높여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섬, 본격적인 남해안시대를 대표하는 친환경적 생태 섬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기자
뉴스출처: 통영뉴스 발신지 (http://www.tynp.com/news/mai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