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인천 RCE팀, 통영 방문
뉴시스 | 기사입력 2007.10.10 14:59


【통영=뉴시스】
일본 기타큐슈RCE(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와 인천RCE 관계자들이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추진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경남 통영을 방문한다.

통영시는 신규 RCE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19명, 인천에서 3명 등 모두 22명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견학과 연수회를 통영에서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기타큐슈시는 1960년대 대표적인 회색 공해도시에서 지속적인 녹화환경정책을 통해 1990년에는UNEP(유엔환경계획) '글로벌500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12월에 신규RCE로 지정됐다.

이번 통영RCE의 견학과 연수는 지난 4월 ESD국제포럼 행사를 통해 통영RCE의 추진성과가 알려진 것을 계기로 자체위원 교육을 통영에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신규RCE 선포식을 갖고 국제교류센터를 중심으로추진하고 있는 인천RCE는 담당자 교육을 위해 두 도시의 요청으로 연수비용 전액을 연수자부담으로 방문하게 됐다.

일본 기타큐슈와 인천 RCE는 이번 통영연수에서 ESD연구지정학교인 인평초등학교 방문, 활동사례에 대해 교육하게 되며 통영내 달아공원, 수산과학관 등의 관광과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져 있다.

통영RCE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통영이 세계 50여RCE 국가의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다고 보고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연수원' 역할과 RCE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운용기자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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