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
교육부 지정 6개 권역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예정
2007-09-11 10:24:08
경상남도 통영시가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 2005년 세계 8번째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RCE)로 지정 받은 뒤 이번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으로써 통영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통영교육청과 통영시에 따르면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 7일 오후 2시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명주 국회의원, 진의장 통영시장, 김성래 통영교육장, 시민 학생, 시민단체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선포식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대신해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인증동판을 통영시장과 통영교육청 교육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통영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통영교육청은 이번 운영비 지원을 도서지역 등 6개 권역별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어 통영교육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은 지난 2005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도시(RCE)로 지정 받은 바 있어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아 통영교육이 질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바다와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통영은 이제 토론토 등 국제적 교육도시와 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음을 축하한다”면서“교육도시, 행복도시로서의 통영을 만들기 위해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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