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옻칠미술관 ‘옻칠 아카데미’ 개설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10주 교육
국내 유일의 옻칠(漆)작품 전문 전시관인 통영 옻칠미술관(관장 김성수)에서 옻칠아카데미가 개설된다.
옻칠미술관은 옻칠 생활공예와 장신구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옻칠아카데미를 오는 15일부터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사라져 가는 옻칠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10주 120시간 교육하게 되며 각 과정당 15명씩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옻칠생활공에 디자인 심화과정 △옻칠장신구 디자인 심화과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UN 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 지속가능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통영 옻칠미술관은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중국 칭화(淸華)대 미대 객좌교수를 거친 옻칠예술 전문가인 김성수 관장이 2006년 6월 건립한 것으로 400년 전통을 이어온 나전칠기의 본 고장 통영에서 현대 칠예작품 감상, 교육의 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소희 기자>
경남매일
<방소희 기자> shbang@k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