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중심의 통영지역 기후적응 인식 확산 위한 주제 논의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단장 이태동)과 협업하여 지난 9월 20일(금)에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기후적응 리빙랩 선도자 교육과정」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본 토론회는 '기후적응 리빙랩 선도자 교육과정' 수료생 및 참가자 15명이 2025년에 통영시 주민들에게 기후적응인식 확산에 대한 주제로 논의한 결과,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 중 ▲양식어종 폐사(고수온) ▲홍수 및 가뭄 ▲해안 침식 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주도적으로 기후적응 관련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기 위한 심화 교육 과정의 주제로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통영 기반 지역 데이터 활용 교육 ▲기후적응 리빙랩 운영을 위한 선도자 또는 퍼실리테이터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안하였다.
한편, 기후적응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 가뭄, 태풍, 홍수,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여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일컫는 말을 뜻한다.
통영RCE와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은 '기후적응 리빙랩 선도자 교육과정' 참여자와 함께 추후 통영시 기후변화 피해 현황 등을 포함한 통영 지역 기반 기후변화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기후적응 리빙랩 운영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총 6년간 진행되며 올해로 2년 차 교육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