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천영기)은 통영RCE 세자트라숲 개장 9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토요일, 특별한 교육체험과 강연을 즐길 수 있는 세자트라 교육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장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옷장 속 잠들어 있는 옷을 교환하는 ▲21%파티와 넷플릭스 드라마「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 작가인 정세랑

작가의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잔디광장에서는 당일 방문객을 위한 자연탐사 체험프로그램 ▲‘세자트라숲에 숨은 씨앗’과 방탈출게임 기반의 ▲‘패패파이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풍성하게 채웠으며, 바라보다 앞 해변에서는 BTW세상탐방에 참가했던 통영의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지속가능한 체험 부스‘너, T야?’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오광대, 지구인 MBTI검사, 병뚜껑의 대변신 등 다양한 체험부스들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특히, 21%파티는 다시입다연구소가 옷의 환경 파괴를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에 처음 시작한 ‘전 국민 옷 바꿔 입기’운동이다. 지속가능한 의생활을 위해 우리의 옷장을 공유하여 모인 옷들을 교환하는 의류 교환 행사로 운영되며, 새로운 의생활의 문화를 알리는 물결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경남에서는 통영RCE가 최초로 확산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다.

한편, 당일 행사 방문에 필요한 준비물로 텀블러를 지참한 이들에게는 세자트라숲에서 직접 수확한 무농약 매실로 담근 수제 매실음료를 제공 예정이므로 즐거운 마음과 함께 텀블러를 챙겨오면 누구나 환영이다.

통영RCE는 매년 5월, 세자트라숲이 문을 처음 연 날을 기념하여 시민들을 위한 환경감수성 및 체험을 비롯하여 교육문화공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개장 9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하는 생일잔치이니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055-650-7412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