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특화마을 시범사업, 통영에서 시작됩니다!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우리 동네’
Writer_홍채홍 PD Posted_June 25, 2025
2023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통영! 자랑스러우신가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마주해야 할 불편한 진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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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체 가정에서 나온 생활 폐기물은 연간 1,669만 톤.
이 중 통영 시민 1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쓰레기 양은 2.3kg입니다.
(출처: 국가통계포털(KOSIS))
전국 평균 1.2kg/일 통영 2.3kg/일
(인근 도시 비교) 거제 1.1kg, 사천 1.2kg, 진주 1.4kg, 창원 1.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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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경남권에서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여러분은 하루 2.3kg의 쓰레기, 많다고 느껴지시나요? 아니면 익숙하신가요?
이처럼 탄소중립이 국제적인 이슈가 된 지금,
우리에겐 정책보다 더 가까운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마을, 조금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1
그래서 시작된 새로운 변화
'지속가능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그래서 통영RCE세자트라숲이 움직였습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교육 특화마을 시범사업으로 마을 단위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이 아닌,
✿ 마을의 환경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2
어떤 마을이 함께하게 되었나요?
지난 4월부터 도시형과 농촌형 마을을 모집했고,
실천 의지가 돋보였던 두 마을이 선정되었습니다.
✿ 도시형 마을: 통영미수휴먼시아 아파트 (미수동)
✿ 농촌형 마을: 견유마을 (용남면)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을 바꿔보자!”는 의지를 보여주신 두 곳.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3
주민들의 목소리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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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지키는 느낌이에요. 소등, 재활용… 무력감이 들어요.”
“환경은 건강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건강과 환경을 연결해서 알려주면 좋겠어요”
“분리배출이 너무 복잡하고 헷갈려요. 다들 잘 몰라요.”
“말해도 이상하게 보는 분도 계셔서 같이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을 하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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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작은 실천을 하고 싶지만, 막막하거나 외로운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은 혼자가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4
목표는 단 하나,
'지속가능한 마을'을 직접 만들어 가는 것.
✿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생활 습관 정착
✿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
✿ 함께 배우고, 함께 바꾸는 공동체 회복
그리고 언젠가는,
통영의 이 두 마을이 전국의 우수 환경마을 모델로 주목받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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