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의 시작 

세자트라 시민텃밭 2025년 모집 마감

 Writer_손용환 선임PD     Posted_Feb 14, 2024

 

 지난 2월 1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제10기 세자트라 시민텃밭 분양이 단 하루 만에 마감되었으며, 최종적으로 86가족이 94구획을 분양받아 총 234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텃밭 구획이 21구획 늘어나면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자트라 시민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배우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세자트라 시민텃밭

 세자트라 시민텃밭은 약 2000㎡ 규모로 기본적인 농기구, 관수시설, 친환경 방제재, 평상 등이 마련되어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쌈채류나 과채류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농부들을 위해 재배 과정에서 자주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팁과 노하우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통영RCE에서는 텃밭에서 사용되는 농기구 활용법, 관수 방법, 시비 요령, 추천 작물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원활한 텃밭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농법과 다채로운 체험 교육의 만남

 세자트라 시민텃밭의 꾸준한 인기는 ‘친환경 유기농법과 다양한 체험 교육’에서 비롯됩니다. 텃밭 신청자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야 하며, 비닐 사용이 금지되고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경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토양 건강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자트라에서는 김장 체험, 김장 나눔, 작물 교환 등 지역 사회와 연계된 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단순히 작물을 기르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을 배우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배우는 세자트라숲의 다양한 활동

 세자트라숲은 시민텃밭 운영 외에도 모내기, 추수 및 탈곡, 매실 수확, 유자청 만들기 등 계절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배우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익히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됩니다.

 관련 프로그램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r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자트라숲 시민텃밭 카페(cafe.naver.com/sejahteragarden)에 가입하면 시민텃밭 활동 소식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위한 이 뜻 깊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