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통영RCE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
지속가능한 학교와 나를 만나는 시간
Writer_홍채홍 PD Posted_November 23, 2024
통영RCE세자트라숲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는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20년에 개발되었고,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통영, 거제, 사천 지역의 중학교 1학년 학생 1,255명이 통영RCE 자유학기제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게임과 실습을 통해 몸소 경험하며 자신의 삶과 연결짓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지속가능한 나는?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환경·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단원을 나누어 1학기 동안 수업을 합니다. 학생들은 세자트라숲 선생님들을 만나며 단순히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일상과 연결된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 지속가능발전이 거창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굉장히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
이 프로그램을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들을 배워나가며 지속가능한 나에 대해 흠뻑 빠지게 되었답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
학생들은 여러 사회환경문제에 대하여 매 수업시간마다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환경에 따른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들이 되어보는 역할을 통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평소에 고민하지 않고 지나쳤던 것도 새롭게 보이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팡팡 터지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장 재밌는 건 게임이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활동 중 하나는 바로 국제 협력 전문가 게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각국 정상과 국민 역할을 맡아 기후위기 해결 정책을 제안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갈등을 모두 경험했는데요. 치열한 논의 끝에 국가 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
학생들에게 물었을 때,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공동체와의 협력이라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몸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또한, 해결 과정은 매 시간마다 다른 단원으로 조별 토론, 역할극, 게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밖에도 착한소비(공정무역), 패스트패션과 지속가능한 패션, 탄소중립을 해결할 수 있는 푸드 마일리지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을 퀴즈와 활동으로 배우고 일상의 실천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배웠습니다.
통영RCE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지속가능한 나와 세계」는 학생들이 배우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시작된 작은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5년도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을 원한다면
통영RCE세자트라숲(055-650-7400)으로 문의해 주세요^^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