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여정의 한걸음을 더하자
16기 브릿지투더월드와 함께 일회용품 ZERO!
Writer_제16기 브릿지투더월드 미지수X 팀장 정예슬 Posted_October 19, 2024
지난 9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함께하자는 따뜻한 편지가 16기 브릿지투더월드에 도착했습니다. 브릿지투더월드 학생들은 팀의 주제에 따라 실천구호를 외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고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뻗어나가려 합니다.
일회용품 ZERO!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1회용품 ZERO)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전국민적인 친환경 캠페인 인데요. 그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 입니다.
‘일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0과1을 표시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SNS나 기사를 통해 공유하고 챌린지를 이어갈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16기 브릿지투더월드 학생들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홍선욱 대표님께 지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을 꿈꿔요
저희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소수의 사람들 그리고 어떤 단체의 대표가 지목을 받았던 앞선 참여자들과 다르게 16기 브릿지투더월드는 24명의 학생들이 각양각색의 5팀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잠깐, 브릿지투더월드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잠시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브릿지투더월드(BTW)는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청소년문제해결프로그램으로써 지역문제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결해서 찾아보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에게 통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탐방 및 해외탐방을 통해 더 넓은 사회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통영RCE세자트라숲의 대표 청소년 프로그램이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입니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안에서 우리는 하나이지만, 16기 브릿지투더월드와 다섯팀 각각의 특색을 살리고 싶었고, 저희는 팀별 실천구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이 채식에 공감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미지수x 팀은 “다회용품이 당연한 사회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음식포장시 개인용기 사용과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 하자고 하였습니다.
“이런 일회용품, 안쓸용품”이라는 매력있는 구호의 주인은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까?’을 주제 삼아 활동하고 있는 '창우와 아이들' 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통영지역 곳곳에서 잘 놀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사심없조 팀은 “일회로 사용, 다회로 처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통영지역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앞장서자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통영에서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는 오란다 팀은 “일회용은 안돼용”이라는 귀여운 실천구호를 만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어떻게 하면 통영 청소년들이 물건을 다 쓰고, 잘 버리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는 핫식스 팀은 “지구를 살리는 작은행동, 일회용품 없는 삶”이라는 따듯한 구호로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16기 브릿지투더월드 5팀은 공존의 숲인 세자트라숲에 올 때마다 텀블러를 챙겨온답니다! 지난 여름 진행한 탐방에서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고난이도의 챌린지에 함께하며 다회용기와 텀블러를 챙겨다니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한 번 해보니 두 번은 어렵지 않았답니다!
기대를 안고 함께해요
16기 브릿지투더월드가 지목한 다음 참가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하제 학생들과 충렬여자 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 그리고 브릿지투더월드 선배님이시자 굴 껍데기 원료 수질정화제 개발 스타트업 <블루랩스> 정상호 대표님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함께 지목합니다!
이번 기회에 여러분도 일회용품 제로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16기 브릿지투더월드의 지속가능한 여정도 함께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