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의 소중함과 전통 농업
다랭이논 손모내기 체험
Writer_주상민 선임PD Posted_May 19, 2022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기농업의 소중함과 전통 농업의 지혜를 몸으로 익히며 배울 수 있는 다랭이논 손모내기 현장에 통영시 관내 5개 학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통영RCE세자트라숲은 지난 13일 다랭이논에서 관내 5개 학교(벽방초, 유영초, 인평초, 제석초, 충렬여고)학생들, 세자트라 시민텃밭 참가자, 세자트라숲 방문시민 등 전체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내기체험을 하면서 농업의 중요함과 물의 소중함을
배우며 지구를 지키는데 동참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랭이논에서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밥상에 오르는 쌀이 어떤 과정으로 재배되는지를 배우며 농부의 고마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는 벼 성장에 중요한 제초 작업에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토종 우렁이를 논에 방생하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사용함으로써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학습의 시간을 제공하고, 유기농으로 벼를 기르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같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질 수 없는 새참
몸을 움직이고 노동에 빠질 수 없는 새참도 준비가 되어 손모내기체험에 즐거움을 북돋았으며, 가을철 벼가 무르익기를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여름철에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벼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