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심용환 작가와 함께하는 ESD청년캠프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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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 배우는 코로나 블루의 과거와 현재 

심용환 작가와 떠나는 인문학 여행

 Writer_김지나 PD     Posted_Novembe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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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대학생 역사캠프를 함께한 심용환 작가가 올해는 통영의 청년과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열린 강좌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사회 내 청년과 시민 대상에게 역사를 통한 다가오는 미래의 해결책을 찾는 이틀 동안의 인문학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심용환 작가는 "역사 읽어드립니다" "역사저널, 그날"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역사 이야기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강사입니다. 이번 인문학 강의에서 역시 알찬 내용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통영 시민과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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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심용환 작가X청년이 함께하는 안심심한 속내토크

 

 경남 및 통영의 청년 20여 명이 참가한 'MZ세대와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에서는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한 지역적 관점의 역사적 해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과거 빠른 발전을 이룩한 국가들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며, 현재에 청년들이 가져야 하는 교훈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역사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 청년들 대상으로 받은 사전질문을 바탕으로 속내토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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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b750b1116cf228745ebcf8f236f55e_1590625458_7774.jpg역사로 보는 전염병 이야기

 

과거 우리나라 역사에는 전염병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둘째 날 진행된 인문학 열린 강좌에서 심용환 작가는 전염병 시대의 역사 인식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 기록 속 전염병 이야기 중 병자호란 때 기근으로 발병한 전염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과거에 기록된 지식을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경실대기근과 을병대기근 사이 우역이 발생했다는 기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에도 상인과 자본의 이동이 전염병의 가장 강력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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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화가 되어감에 따라 국가 간의 이동은 더욱 쉬워지고, 기후변화가 도래하는 오늘날, 인류는 앞으로도 여러 전염병의 위협에서 안전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역사 속에서 지혜를 얻고 미래를 대비해야 함을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용환 작가의 역사 속 전염병 이야기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 모두 무료한 일상 속 알차고 힐링 받은 알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