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트라숲 이야기

통제영 소프트 프로그램 기획 최종 보고회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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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통영시청회의실에서 통제영 소프트 프로그램 기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통제영 소프트 프로그램 기획은 지난 1월 통영시장님의 제안으로 시민교육위원회에서 의논하여 통제영 복원에 관심 있는 시민교육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 통제영 소모임에서 전체 구성,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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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2000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통제영 하드웨어 복원과 유기적 연계를 가질 소프트웨어 기획이 시급함에 인식하고, 또한 과정에서부터 민․관이 함께 열린 거버넌스 운영이 필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를 통한 상향식 접근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에서 시작된 것이였습니다. 이에 33개의 시민교육단체 네트워크인 시민교육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기관을 모집하여 통제영 소모임을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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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영 소모임에서는 통영사연구회, 통영문화원, 한산신문, 연명예술촌(6월 20일자로 탈퇴), 한산대첩기념사업회, 통영옻칠회로 구성하여 통제영 복원을 대해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1월 26일 통제영지 복원지에서 첫 모임을 가진 통제영 소모임에서는 통영의 정체성 파악,통제영의 관영, 12공방 문화, 통영의 전체관광동선개발, 통영의 지역축제연계 등에 대한 학습 계획을 세웠으며 이에 맞추어 수원, 전주, 경주 등의 유사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통영의 사례를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기획할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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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총 13차례 세미나를 통해 통제영 소모임에는 각각에 세부항목에 대한 내부논의를 도출하였습니다. 우선 통영의 정체성은 약 300년간 독립성을 가진 통제영으로 인해 지금의 화려한 통영의 문화와 역사가 발달되었고 현 시쯤에서 통영의 정체성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통제영이라 ‘수군’ 관영 문화을 고증을 바탕을 둔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함에 동의하였습니다. 덧붙여 12공방복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숙박형 체험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이를 진행할 다양한 민간단체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체적이고 통일된 통제영 복원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민․관․전문가들의 협동체제 구축을 강조하였습니다.

최종결과보고서는 7월 중순경에 나올 예정입니다. 필요하신 분께서는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