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 예술가!
Nature is an artist!
Writer_ESD강사 박정민 Posted_Oct 12, 2024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지나고, 자연은 변함없이 돌아와 오감을 즐겁게 하는 계절을 선물해 주었네요. 눈앞에 펼쳐진 오색찬란한 자연의 색을 감상하느라 눈이 바쁘고, 상쾌한 바람에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이 좋은 계절, 잘 만끽하고 계신가요?
아름다운 계절과 함께 시작된 가을학기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의 첫 수업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자연 그 자체가 예술’이라는 주제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을 읽고, 직접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Nature is an artist
Jennifer Lavallee, Colombo, Natalia 「Nature is an Artist」
표지부터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표정의 ‘자연’ 캐릭터가 아이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네요. 예술하면 우리 일상예술가인 아이들이 빠질 수 없겠죠? 자연과 아이들의 ‘자연스러움’은 항상 닮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책 속에 담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본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색감과 모습에 빠져듭니다. 자연의 다양한 요소들이 우리가 아는 예술의 형태를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구름은 멋진 조각품 같고, 나무는 잎사귀로 아름다운 패턴을 만들어냅니다. 함께 그림책을 읽은 우리 친구들이 이제는 하늘의 모양부터 땅의 질감까지, 일상 속 자연에서 예술적 표현을 더 잘 발견하는 감성을 키워가겠지요?☺
In My World
Lois Ehlert 「In My World」
저는 아이들의 머릿속이 참 궁금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하고, 보석 같은 말을 쏟아낼 수 있는지 감탄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상상력 마술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 호기심 가득하고 상상력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두 눈을 반짝이며 마음껏 목청 높여 소리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우리 주변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광경은 바로 내 손과 내 주변에서 시작된다는 거 아시죠? 지금 내 주변을 둘러보세요. 우리와 눈을 맞추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움이 곳곳에 흩어져 있답니다.
노래하는 새, 춤추는 나비, 꿈틀거리는 곤충, 팡~ 하고 터지는 꽃망울✿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우리는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행운을 누리고 계신가요?
Fun Fun!한 가을학기 수업
이제 자연을 직접 느끼러 나갈 시간입니다. '펀펀! 영어 그림책 놀이터' 수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세자트라숲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것이니까요! 솔솔-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하게 우리에게 곁을 내어주는 고마운 자연입니다.
오늘 세자트라숲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 친구들의 귀여운 손끝으로 종이 위에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에 담은 색들을 종이에 신나게 표현해내며 신나고, 들뜬 아이들의 표정이 또 다른 예술 작품이 되었네요. 근사해요!
9월 펀펀! 영어 그림책 추천 도서의 진가는 직접 책장을 넘겨보셔야만 알 수 있답니다! 궁금하시다면, 세자트라도서관에 오셔서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추천도서 코너에서 만날 수 있어요!)